삶과 정치 권력은 어떻게 언어를 무기로 삼는가 찰스턴 공항의 욕설 의원과 여의도의 막말 정치인들. 서로 다른 공간이지만 권력 언어의 패턴은 같다. 그러나 처리 방식은 완전 달랐다. 미국은 기록했지만, 한국은 각주로 지웠다. “찌질한 놈”, “초선은 앉아 있어” 같은 발언이 국회 속기록에서 사라질 때, 민주주의는 무너진다. 혐오와 폭력을 기록하지 않는 사회는 AI 시대에 그 폭력을 복제한다. 이제 책임을 기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