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y Awes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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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 업무와 로비의 언어 이중성을 표현한 에디토리얼 일러스트

대관

대관 업무는 포장지: 쿠팡 사례로 본 거짓 언어의 정치학

2025년 6월 한 달간 쿠팡으로 이직한 전직 공무원 6명. 언론은 이들의 업무를 대관이라 불렀지만, 노동계는 로비라 직격했다. 2014년 정윤회 문건으로 수면 위에 떠오른 이 용어들은 법적으론 동일하지만 사회적 인식은 천양지차다. 쿠팡의 44명 전관 채용과 159억원 미국 로비는 한국 사회가 권력과 자본의 결탁을 어떤 언어로 포장해왔는지 보여준다. 기업에겐 대관, 종교단체엔 로비. 언어의 선택이 진실을 가린다.

By Ray Awesome
어둡게 침묵하는 빅테크 CEO들의 실루엣과 밝게 빛나며 연결된 150명 엔지니어 네트워크 사이의 균열을 보여주는 분할 구성 일러스트레이션. 2026년 실리콘밸리의 권력 구조 분열을 상징하는 개념적 이미지

실리콘밸리

권력에 침묵하는 CEO, 거리로 나선 엔지니어: 2026년 실리콘밸리의 분열

2026년 1월 ICE 요원이 미국 시민을 사살했을 때 빅테크 CEO들은 침묵했다. 그러나 구글과 앤트로픽 등에서 일하는 150명 이상의 엔지니어들이 청원으로 저항했다. 이 저항은 2025년 8월 팀 쿡의 24K 금받침대 선물과 관세 면제, 9월 저커버그의 허구적 투자 약속, 10월 애플의 ICE 앱 삭제로 이어진 백악관과 테크 CEO들의 영합에서 비롯됐다. CEO들은 관세 면제와 규제 완화를 위해 권력에 굴종하는 보호비 구조를 완성했다. 와이어드는 2020년 조지 플로이드 때의 적극 대응과 대조하며 이 변절을 폭로한다.

By Ray Awesome
유튜브 화면에서 흘러나온 알고리즘 경로가 국회의사당으로 수렴하는 클릭테이터십 개념 일러스트

Clicktatorship

클릭 독재: 알고리즘이 국가를 운영할 때 내란이 일어났다

2024년 12월 3일, 대한민국은 유튜브 영상을 근거로 계엄을 선포한 최초의 나라가 됐다. 국정원 정보가 아니라 극우 유튜브의 음모론이 대통령의 현실이 됐다. 미국 정치학자 돈 모이니한이 명명한 클릭테이터십(Clicktatorship), 즉 조회수가 정책을 결정하고 알고리즘이 통치 원리가 되는 체제가 한국에서 완성됐다. 선동도 포퓰리즘도 아니다. 정치인이 플랫폼이 만든 세계를 진짜로 믿고, 그 논리로 나라를 운영하는 새로운 형태의 독재가 등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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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AI 기반 기업 뉴스룸에서 에이전틱 AI와 기자들이 협업하며 비즈니스 저널리즘을 생산하는 미래적 작업 환경

비즈니스 저널리즘

비즈니스 저널리즘 2026 #1:에이전틱 AI가 바꾸는 취재의 문법

브랜드 저널리즘의 시대는 저물고 있다. 2026년 기업 뉴스룸의 생존 조건은 자사 홍보가 아닌 산업 전체를 분석하는 비즈니스 저널리즘이다. 에이전틱 AI와 데이터 저널리즘, 바이브 코딩은 기업을 새로운 정보 권위자로 만들고 있다. AI가 생산한 방대한 정보를 검증하고 맥락화하는 전문성이 기업 뉴스룸의 경쟁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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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운(Han Yong-un, 만해)의 시적 세계를 상징하는 갈림길에서 알고리즘의 길과 칼날 같은 길을 마주한 인간의 선택

한용운

칼날을 밟는 자들에게: 한용운의 나의 길

2024년 계엄 이후 1년이 지나도록 한국 사회는 여전히 내란의 그림자와 극단적 진영 논리에 흔들리고 있다. AI와 알고리즘은 편리함을 제공하지만 사유를 마비시키고, 우리는 선택하지 않은 길을 ‘좇아가고’ 있다. 한용운의 시 <나의 길>을 통해 이 글은 묻는다. 우리는 알고리즘의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는가, 아니면 고통스럽더라도 칼날을 밟으며 스스로의 길을 만들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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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글쓰기와 대비되는 인간 작가의 맥락 지능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이미지, 거리의 촉과 전략적 사고가 만나는 장면

AI SEO

AI 글쓰기는 왜 실패하는가 #3: 거리의 촉을 맥락 지능으로 살려라

AI는 유려한 문장을 만들지만 독자와 상황을 읽지 못한다. 이 글은 인간 작가만이 가진 ‘맥락 지능’을 스트리트 스마트라는 생존 감각에서 출발해 분석한다. 독자 해독력, 상황 판단력, 전략 선택력이라는 세 가지 요소를 통해 왜 인간의 경험과 실패의 깊이가 AI를 넘어서는지를 설명하며, AI 시대에 작가가 가져야 할 새로운 역할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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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 법정에서 판사가 AI 기반 문서 요약 도구를 활용해 재판 기록을 검토하는 가상의 장면, 법정 기술 변화와 사법 AI 활용을 상징하는 이미지

AI

AI는 아직 판결하지 않는다: 그저 법정에 앉아 있을 뿐

월스트리트저널 팟캐스트 보도에 따르면 일부 미국 연방 판사들이 AI를 판결 보조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판결용으로는 사용하지 않지만 방대한 기록 요약, 쟁점 구조화, 질문 준비에 AI가 쓰인다. 이는 판단 속도를 바꾸고 사법 권력 구조에 새로운 질문을 던진다. 아직 AI가 판결을 할 수는 없지만, 아무도 AI에게 판결을 시키지는 않지만 AI는 이미 법정 안에 들어와 있다. 하지만 언제까지 AI가 그 자리에 앉아만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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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를 평균으로 가정한 AI 글쓰기가 서로 다른 독자 반응과 신뢰 붕괴를 초래하는 맥락 실명 개념을 시각화한 이미지

맥락

AI 글쓰기는 왜 실패하는가 #2: AI는 독자를 모른다

AI 글쓰기가 실패하는 핵심 원인은 맥락에 눈을 감는 이른바 맥락 실명이다. 모든 독자가 모든 부분에 관심이 있다는 허상을 전제로 하고 모든 상황을 단일한 정보 전달 맥락으로 해석하며 문장을 완성하는 세 가지 오류가 중첩된 결과다. 이 글은 독자를 우호적, 중립적, 적대적, 무관심한 네 유형으로 구분하고, 논쟁, 설득, 위기라는 상황별 전략의 차이를 분석한다. 또한 실제 사례를 통해 톤과 정보 배치가 신뢰와 성과를 결정하는 요인임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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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소버린 AI 사업에서 프롬 스크래치 기준과 기술 주권 논란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인공지능 정책 이미지

소버린 AI

소버린 AI: 프롬 스크래치를 둘러싼 혼란

정부가 추진 중인 국가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은 독자성과 소버린 AI를 강조했지만, 정작 그 기준은 명확히 정의되지 않았다. 프롬 스크래치 논란을 계기로 업계와 언론, 기업 간 해석이 엇갈리며 혼란이 커졌다. 이 글은 업스테이지와 네이버 사례를 통해 문제의 본질이 기술이 아닌 정의가 부재했음을 짚고,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명확한 기준과 투명한 검증의 필요성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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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록(Grok)을 쓰지 말아야 하는 이유

Grok

그록(Grok)을 쓰지 말아야 하는 이유

그록은 중립적인 기술이 아니라 디지털 성폭력과 무책임한 AI 배포의 상징이 됐다. 미성년자 성적 이미지 생성, 동의 없는 사진 조작, 안전장치 없는 성인 콘텐츠 확산까지, 이 모든 문제는 그록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사람들의 결과였다. 그들은 의도적으로 설계했고 사람들이 사용하도록 의도했고 그 선택을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이 글은 그록이 왜 위험한 선택인지 그리고 왜 그록을 쓰지 않은 것이 윤리적 행동인지 되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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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의 사과는 틀렸다: 397일의 옹호 뒤 핑계와 변명

내란

장동혁의 사과는 틀렸다: 397일의 옹호 뒤 핑계와 변명

장동혁 내란당 우두머리가 12·3 비상계엄에 대해 397일 만에 내놓은 사과가 왜 진정한 반성이 아닌지를 분석한다. 그는 계엄을 오랫동안 옹호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을 면회했으며, 사과 요구를 거부하다가 정치적 압박이 커지자 입장을 바꿨다. 사과 내용 역시 ‘잘못된 수단’이라는 표현으로 책임을 축소하고 사법부와 역사에 판단을 넘기며 스스로의 정치적 책임을 회피한다. 이 글은 말과 행동의 불일치, 책임 전가, 타이밍의 문제를 통해 해당 사과가 정치적 생존 전략에 불과하다고 비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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