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함께 자라는 아이: 부모를 위한 디지털 보호장치는 안전한가
2024년 2월, 14세 소년이 AI 챗봇과 대화 직후 자살했다. 2025년 9월, 카카오톡은 사전 동의 없이 숏폼을 도입했고 부모들이 애써 구축한 안전한 환경은 하루아침에 무너졌다. AI 보호 기술은 차단에서 감지, 설계, 심리 분석까지 진화했지만 정작 설계 도구는 복잡하고 가이드도 없다. 핵심 질문은 이것이다. 누가 위험을 정의하는가? 부모는 자녀의 AI 사용을 어디까지 알 권리가 있나? 그리고 이 모든 보호 장치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