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위한, 모두의 수능 현수막
기본소득당의 수능 응원 현수막 한 줄이 던진 파장은 단순한 정치 이벤트가 아니었다. “시험을 보아도, 보지 않아도”라는 문장은 능력주의 사회가 외면한 목소리를 비추며 대학 진학 외의 길을 선택한 청년들에게 사회적 인정을 요청하는 메시지였다. 옥외광고물법의 현실, 표현의 자유, 그리고 인정의 철학이 교차하는 이 한 줄은 한국 사회의 공적 가치와 평등의 의미를 다시 물으며 연대의 의미를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