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을 멈춘 사람들이 만드는 위험한 사회
화이트헤드가 <이성의 기능>에서 제시한 "노예적 순응(slavish conformity)" 개념을 통해 현대 파시즘과 극우 정치의 정신적 메커니즘을 해부한다. 사막의 갈증에 비유된 맹목적 순응 상태가 어떻게 독재 정권의 토양이 되는지, 그리고 "나만 살면 된다"는 근시안적 이기주의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과정을 분석한다. 비판적 사고의 포기가 인간을 기계적 존재로 전락시키는 위험성을 경고하며, 정신의 창조적 회복을 통한 민주주의 수호의 필요성을 철학적 통찰로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