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자본주의의 파시즘인가
2025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는 단순한 보안 사고가 아니라, 편리함을 이유로 사회가 기업에 내준 통제권의 한계를 드러냈다. 한국과 미국의 규제 차이, 책임 회피 전략, 탈퇴가 어려운 플랫폼 구조는 자본 권력이 어떻게 기본값이 되었는지를 보여준다. 이 사건은 편의보다 민주주의를 우선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한국 사회에 묻고 있다. 편리함의 대가로 우리는 무엇을 어디까지 내주었나? 여기에 대답하지 못한다면 쿠팡 사태는 또다시 찾아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