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 일요일 · 서울

Independent Journal of Technology, Power & Culture

raylogue

완고한 사실 위에서, 변화의 구조를 읽다

형식은 어떻게 진실을 삼키는가

보카치오의 『데카메론』에서 차펠레토는 거짓 고해성사로 악인에서 성인이 된다. 사람은 진실보다 진실처럼 보이는 형식을 먼저 믿을 수 있다. 중세의 고해성사에서 오늘의 헤드라인과 전문가 인용까지, 작은 사실과 권위 있는 형식이 더 큰 진실을 어떻게 가리는지 읽는다.

오렌지색 배경에서 성인 가면을 쓴 차펠레토가 고해하고, 뒤에는 악인의 그림자와 문서·신문 틀이 놓인 일러스트
차펠레토는 진실을 말하지 않았다. 진실해 보이는 형식을 완성했다.

사실과 해석 사이의 선을 지킵니다.

레이로그는 수치, 인용, 고유명사와 출처를 확인하고 사실에서 도출한 판단을 구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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