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확장 1] 인지 주권: 스마트폰과 AI 시대, 마음은 누구의 것인가
챗지피티 주간 이용자가 9억 명을 돌파한 2026년, 스마트폰과 AI는 더 이상 단순한 도구가 아니다. 앤디 클라크의 확장된 마음 이론은 이들을 이미 인지 시스템의 일부로 규정한다. 그러나 오토의 노트와 달리 당신의 스마트폰은 당신이 설계하지 않았다. 확장, 중독, 감시, 대체라는 네 진영의 담론을 조감하며 인지 주권이 기술로부터의 독립이 아니라 주도적 결합(sovereign coupling)임을 따져 본다. 당신의 생각은 정말 당신의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