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확장 3] AI와 스마트폰은 내 마음을 넓히는가, 훔치는가
클라크와 챌머스의 확장된 마음 이론은 기술적(descriptive) 주장이다. '확장되었다'는 사실이 '확장되어야 한다'는 당위를 보장하지 않는다. 스마트폰과 AI는 이미 인지 시스템에 통합되었지만 그 설계 주체는 이용자가 아니다. 구글 지도는 확장이고 무한 스크롤은 포획이다. AI에서 이 경계는 하나의 답변 안에 섞인다. 인지 주권은 어디에 있는가.